브랜드를 팔지 말고, 선물하세요

완벽한 브랜드 광고는 ‘팔려는’ 느낌이 아닌, ‘선물하는’ 느낌을 줍니다.

현대 소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광고에 대해 민감하고 회의적입니다. 하루에도 수천 개의 광고 메시지에 노출되는 환경에서, 소비자들은 ‘팔려고 하는’ 메시지를 즉각 알아차리고 방어막을 치게 됩니다.

하지만 ‘선물’처럼 다가오는 브랜드 메시지는 어떨까요?

[선물의 심리학]

선물에는 특별한 심리적 힘이 있습니다. 선물은:

1. 기대하지 않은 즐거움을 줍니다
2. 감사의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3. 관계를 강화합니다
4. 호혜성의 원칙을 작동시킵니다

로버트 치알디니는 『영향력의 심리학』에서 ‘호혜성의 원칙’이 강력한 사회적 영향력이라고 설명합니다. 사람은 받은 것에 반드시 보답하고자 하는 심리적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브랜딩과 온라인 수익화는 이 호혜성의 원칙을 작동시켜 얼마나 브랜드를 “선물”처럼 여겨지게 할 수 있는 가에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고도 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꾸준히 가치있는 무료 콘텐츠를 만들고, 진정성있게 소통함으로서 청중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감사의 마음을 불러 일으키고, 기대하지 않은 즐거움까지 선사함으로서, 소비자가 어느 순간 브랜드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응원하고 소비하도록 하는 것이죠.

브랜드는 그런 소비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믿음직한 제품이나 서비스로 또 보답하고, 그러면 소비자는 추천이나 리뷰 등을 통해 또 보답합니다. 그리고 나면 다시 무료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사이클에 합류하게 되고요.

이런 선순환을 거치다 보면, 브랜드와 소비자는 서로에게 충성심이 생기고 팬이 됩니다.

[‘선물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전략]

선물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전략을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브랜드 메시지의 “깊은 공감” 확보하기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메시지로 전달하세요.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유효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숨은 조건을 제거한 “진정성 있는 제공”

선물은 거래가 아닙니다. 제공하는 가치에 조건이나 기대가 숨겨져 있으면, 소비자는 즉시 알아차립니다. 일단 순수한 가치를 담은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여 신뢰를 구축하세요. 성급하지 않게 천천히 다가가면, 선물의 의미가 변색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별개의 가치 교환이 일어날 수 있어요.

3.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와 스토리 선물하기

브랜드의 독특한 스토리, 가치관, 철학을 ‘선물’처럼 전달하세요. 브랜드 자체를 가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브랜드 세계관에 공감하는 소비자가 브랜드의 행보를 함께 하고 싶게끔.

4. 장기적인 관계를 위한 가치 있는 지속성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고객 관계 형성을 목표로 가치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전달하세요. 이를 통해 소비자가 브랜드와 진정한 관계를 형성하고 장기적으로 충성 고객이자 팬이 됩니다.

다음 브랜드 관련 홍보 전략을 세울 때 자문해보세요.

1. 소비자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받고 어떤 긍정적 감정을 느낄 수 있나요?
2. 브랜드의 메시지가 소비자의 진정한 필요와 욕구에 부합하나요?
3. 메시지에 조건이나 거래의 느낌이 없도록 했나요?
4.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싶은 가치인가요?

진정성을 가지고 선물처럼 다가가는 브랜드 메시지는 소비자의 마음을 열고, 깊은 공감과 신뢰를 구축하여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관계를 만듭니다.

저도 제 콘텐츠를 봐주시는 분들과 이런 긍정적인 관계를 맺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더욱 더 가치있어지도록, 여러분의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힘닿는데까지 도와보도록 노력할께요.

제로버스의 AI+브랜딩 챌린지가 4기째 모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제 진심이 그래도 많은 분들께 전달이 되는 건가 싶어 늘 다행이고 기쁘고 뿌듯합니다.

매 번 그렇듯 이번 4기 역시, 오랜 기간 계속 지켜보고 관심가져 주신 분들이 많이 신청해 주셨어요.

모집도 마무리 단계입니다만, 아직 모집 마감일까지 기간이 꽤 남았습니다. 두 분 정도 더 기다려보려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상세 정보 한 번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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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브랜딩, 광고/콘텐츠 기획의 핵심을 종합적으로 엮어 배울 수 있는, 다른 곳엔 없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또 다른 이야기로 곧 만나요.

제 이야기를 읽어주시는 여러분은 제게 분명 선물같은 브랜드입니다.

제로